2020년 ‘학교 성 인권교육’ 운영보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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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신미희 센터장)에서는
12월 11일(금) 오후 1시부터 「’2020 학교에서의 성 인권교육 운영 보고대회」를 진행하였다.
교육을 담당했던 해당학교 담당교사 및 전문강사 30여명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zoom)으로 참여하였다.
성 인권교육 사업은 충남에 있는 총 32개 학교, 연인원 27,357명 학생들이 이 교육에 참여하였다고 보고하였다.
초등학교 21개교, 중학교 11개교에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교육을 실시한 학교 중 100명 미만의 농·어촌 산간 학교 21개교(65.6%), 100명 이상의 학교 11개교(34.4%)이며,
보건교사 미배치교가 20개교(62.5%), 보건교사 배치교는 12개교(37.5%)로
상대적으로 교육의 수혜가 적은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성인권감수성 향상과 인권의식 향상의 변화 조사에서
사전 78.1%에서 사후 86.4%의 변화를 보였다.
학교에서의 성 인권교육은 일회기성 교육을 탈피하여, 10차시 진행으로
⌜성과 성장, 양성평등과 성 역할, 성문화와 환경, 관계와 소통, 체험 성교육⌟으로
체험활동을 통해 몸으로 느끼고 가치관을 세워가는 통합적 교육으로
4차 산업시대에 부응하는 성인지 감수성교육으로 충남 내 학교에 확산되고 있다.
이 날 우수지도교사로 아산공수초등학교 남의정교사,
충남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 김은경수석팀원이 교육감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교육에 참여했던 학생 중 높은 열정과 의지를 보인 학생 26명에게 상장을 주며,
건강한 청소년의 양성평등 실천을 격려 하였다.
건강한 성인권 의식이야말로 그 어떤 교과목보다 인생 전반과 인격에 관여하는 중요한 가치라 생각해
오직 아이들을 위해 선생님들의 수고와 사랑을 아끼지 않으심에 감사를 전하며,
건전한 성 가치관이 무너지는 세태와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의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도전을 멈추지 말아 달라는 부탁을 전하며
2020년 학교에서의 성 인권교육 최종 운영보고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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