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권 음악치료(01) _ 사랑의 인사 - E. Elgar > 자료실

[사랑의 인사]

사랑이란 단어는 언제 들어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위로받는 느낌입니다. 

참사랑은 어떤 모습일까요? 

사랑의 모습도 참 다양하죠. 

뜨겁게 불타는 남녀 간의 사랑도, 부모가 자식을 바라보는 지긋한 사랑도 

우리 모두에게 사랑이란 없어서는 안 될 감정입니다. 

서서히 서로 알아가고 맞춰가며 상대를 이해해주는 마음. 

이런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영국의 작곡가의 작품이 있습니다. 

에드워드 엘가의 ‘사랑의 인사’ 작품번호 12입니다. 

여러분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마음을 전달하시나요? 

누군가는 편지를 쓰기도 하고 선물을 주기도 할 겁니다. 

하지만 예술가들은 대부분 자신만의 예술적 방법으로 사랑을 표현합니다. 

작곡가 엘가는 사랑하는 아내 엘리스에게 ‘살루트 다 모르’, 

우리말로 ‘사랑의 인사’라는 제목의 이 곡을 헌사 합니다. 

젊은 시절 무명 작곡가이며 미래도 불투명하고 신분 차이도 나는 데다 

나이도 8살이나 연하였던 엘가를 믿고 항상 응원해 줬던 약혼녀 

후엔 부인이 되는 엘리스에게 엘가는 약혼 선물로 이 곡을 작곡했고, 

다음 해인 32살에 결혼을 하게 됩니다.